공지사항 이름필수 비밀번호필수 이메일 홈페이지 옵션 html 제목필수 내용필수 웹에디터 시작 > > > (서울=뉴스1) 신현우 기자 =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. 대출 규제 강화 여파로 분석된다.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물은 쌓인다. 이 같은 분위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. 그러나 일각에서는 가계부채 목적으로 이뤄지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가 실수요자마저 옥죈다고 비판했다. > >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와 동일했다. 같은 기간 수도권(0.05%→0.03%)·서울(0.07%→0.06%)은 상승 폭이 축소됐으며 지방(-0.02%→-0.03%)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. > > 부동산원은 “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 상승 거래 신고 등 수요가 꾸준하다”면서도 “그 외 단지는 대출 규제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정체되는 등 혼조세를 보인다”고 설명했다. > > 실제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사람은 줄었다.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3.8로 전주 대비 0.3포인트(p) 떨어졌다. 이는 일주일 새 하락 전환된 것이다. > >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.4에서 100.3으로 떨어졌다. 지역별로 노·도·강(노원·도봉·강북구)이 포함된 강북 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(99.5→99.3)가 강남 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(101.3→101.2)보다 하락 폭이 컸다. > >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~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다. 기준선인 100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. > > 이러한 심리를 반영하듯 매물은 늘었다.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은 8만 9337개로, 전주(8만 8161개)보다 1176개 증가했다. > > 서울 강북구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“정부의 전방위적인 대출 규제로 주택 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도 둔화하고 있다”며 “정부가 부동산 시장 침체·건설 경기 악화 등의 상황보다 가계부채 관리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보인다”고 귀띔했다. > > 이어 “연말까지 관망세와 함께 지역별 양극화 등의 현상은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”면서도 “내년 시장 예측이 어려운데, 공급 부족 등으로 상황이 반전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”고 덧붙였다. > > 웹 에디터 끝 링크 #1 링크 #2 파일 #1 파일 #2 파일 #3 파일 #4 파일 #5 자동등록방지 숫자음성듣기 새로고침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. 취소 작성완료